해외 산행이야기/안나푸르나(1일)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1일차(카트만두~포카라~칸데~란드룩) / 2018.5.20. / 산타루치아 산행이야기(69)

특별산행 2025. 1.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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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래킹 1일차(5.20)

카투만두 - 포카라 - 칸데 - 포타나 - 란드룩

17km 7시간 란드룩 1565m

 

< ABC트래킹 >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는 바로 ABC 트레킹이다.

BC는 Base Camp의 줄임말로 '베이스캠프'를 의미한다.

A는 Annapurna로 '안나푸르나'의 앞글자이다.

즉,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방문하는 ABC트레킹이다

이 외에도 EBC트레킹, 랑탕히말라야, 마르디히말 등 엄청나게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존재한다.

 

그리고 ABC트래킹도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1) ABC 트레킹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 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보통 5박6일 정도 소요된다.

2) 안나푸르나 라운딩

안나푸르나 I, II, III, IV, 마차푸차레 등을 외곽으로 크게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이며, 가장 높은 고도는 '쏘롱라 패스(5416m)' 이며 아름다운 안나푸르나 산군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푼힐 전망대 트레킹

푼힐(3210m)전망대 까지 다녀오는 푼힐 전망대 코스는 1박2일로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 첫 날 트레킹 이후, 롯지(숙소)에서 잠을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푼힐에서 일출을 보는 코스인데 안나푸르나 산군을 파노라믹 뷰로 만나 볼 수 있다.

 

 

안나푸르나 3대트래킹

 

카투만두에서 포카라 비행기 탑승대기중

 

 

카투만두에서 포카라까지 비행기로 40분

 

비행기 내부

 

비교적 맑은 날씨네요

 

네팔 제2도시 포카라공항 도착

 

포카라 공항에서 1시간 30분 차량으로 이동

<포카라>

네팔 중서부 페와호수(Phewa Lake) 연안의 도시로 카스키(Kaski) 현의 주도이다. 수도 카트만두 다음으로 많은 주민이 거주한다. 아름다운 호수와 유적지가 위치하고 안나푸르나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도시 풍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도시이다.

 

네팔 중부 페와호 연안에 위치한 교육과 관광의 도시로 카스키(Kaski) 현의 주도이다.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km, 해발고도 9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포카라'라는 단어는 네팔어로 '호수'를 뜻하는 '포카리(Pokhari)'에서 유래되었다. 포카라에 많은 호수가 있어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약 51만 명(2021년 기준 518,452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수도인 카트만두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규모가 큰 도시이다. 포카라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산 브라만(Hill Brahman)이 가장 많은 민족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구룽족이 16%, 체트리(Chhetri) 족(族)이 15%를 차지하며, 마가르족과 네와르족 등 다른 민족 그룹도 9%의 비중을 차지한다. 주민의 약 79%가 네팔어를 사용하며 다음으로 구룽어를 11%, 마가르어와 네와리어를 각각 2% 사용한다. 그 외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6%이다.

[출처] 포카라 [Pokhara]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트래킹코스 입구 칸데까지갈 지프와 포터들을 기다리며 공항에 대기

 

지프차를 타고 칸데로 가는중

 


ABC트래킹 코스

 

트래킹 출발점인 칸데에 도착

 

짐들을 점검하고 

 

포터들이 20~25kg의 짐을 맵니다.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로 가는중

 

네팔소년의 해맑은 미소도 보고(나도 전에는 저랬는데)

 

트래킹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5박6일간 80km를 걸어야 합니다.

 

70년대 우리네 시골집 같습니다. 

 

제주도와 비슷한 풍습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포터들이 30kg의 짐들을 운반합니다. 여자분들이 두분.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이것은 우리네 용담비슷

 

주름잎. 이상하게도 우리와 식생이 비슷합니다

 

컥 천남성 비슷한 것이

 

곳곳에 룽다가 걸려 있어요

 

조금조금한 밭떼기가 인상적

 

언덕위에 집들이 옹기종기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들렀습니다.

 

나무에 기생하는 난종류들

 

포터들의 휴식시간(보통 슬리퍼(쪼리) 정도 싣고 가버립니다)

 

우리의 나비류와 별반 차이가 없어요

 

식당을 찾아가는중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 도착(오스트레일리아 트랙커들이 처음 개척한 캠프)

 

거 반가운 소리 / Wi-Fi가 된다는 군요

 

중식입니다. 롯지식을 쉽게 라이스 볶음밥으로 / 쌀이 안남미로 길쭉하고 찰기가 덜할 뿐 맛은 비슷

 

집집마다 꽃들을 많이 기르고 있네요

 

이제 떠나야할 시간

 

첫여정이라 조금은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포터들을 따라 걷습니다.

 

쉬는 공간에서 네팔의 스케일이 조금씩 나옵니다.

 

여기를 보세요

 

우리네 신작로나 산길느낌

 

힌두교의 나라답게 소가 길가에 여유있게 앉아 있네요

 

비교적 평편한 곳이 이정도

 

지붕도 납작한 편석입니다(바람이 세게 불어 돌로 지붕은 얹어 놓은 것입니다)

 

나무꾼을 발견 

 

이시대의 진정한 나뭇꾼입니다. 히말라야 나뭇꾼 ㅎㄷㄷ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산간마을

 

고단한 히말라야인들의 삶이 보여집니다

 

특별한 나무와 밭둑의 돌담들

 

포터들은 하루에 15달러 정도 받는데 그 정도면 엄청좋은 보수라 합니다. (1주일 정도 일하면 몇달치 급여와 맞먹는다 합니다)

 

포터들의 쉼터에서 휴식을

 

 

온통 소들의 천국인듯

 

위도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식생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솜나물같은 그런 분위기

 

놀슬은 양철지붕도 우리네 옛모습을 보는듯 

 

저렇게 우거져 갈수도 없겠네요 / 산속 나무에는 거머리도 산다고 합니다.

 

산경사면을 농경지 삼아 살아가고 있네요

 

출렁다리 체험중 / 앞으로 무수히 많은 출렁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차량이 다니게끔 만들어진 도로입니다. 

 

자신의 농장에 자신의 집을 지은듯

 

지나온 길

 

지붕마감재가 나무가 아니고 돌입니다. 

 

산간마을을 통과중 

 

돌담장에 건물도 돌로 쌓았습니다. 

 

천사의 나팔이 많이 보입니다

 

학교도 보입니다

 

우리의 가이드 도르제 입니다 

 

길가 바위들도 무시무시하게 

 

온통 전원풍경에 우리의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고개길을 몇개나 넘어야 하는지...

 

이제 트래킹 첫날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갑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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