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코스/산막이옛길

괴산 산막이옛길 / 2019.5.19. / 산타루치아 산행이야기(99)

특별산행 2025. 3. 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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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2차 괴산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을 거닐다

오늘의 야생화 둥굴래 고들빼기

​산행기록

○ 일시 : 2019.5.19 10:38 ~ 14:35

○ 장소 : 괴산 산막이옛길, 등잔봉, 천장봉

○ 참석 : 14인(아우야,청량,자전거탄풍경,무진기행,철성산,DJ,김고문님(2),잎새공주,JS,솔,삶은계란,

             황○○,산중애)

○ 높이 : 등잔봉 450m / 누적고도 470m

○ 거리 : 7.8km

○ 시간 : 4.6시간(휴식시간 0.7시간) / 이동시간 4시간

○ 배지 : 등잔봉,천장봉

○ 코스 : 주차장 - 노루샘 - 등잔봉 - 한반도전망대 - 천장봉 - 삼성봉 - 산막이마을 - 앉은뱅이약수 -

              주차장

○ 특이사항 : 우중산행

 

 

 

<산막이옛길>

고향 마을 산모롱이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 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 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만드는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957년 초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준공한 괴산댐은 상징적으로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댐 주변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값진 곳이며, 친환경 공법으로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산막이옛길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옛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여 등잔봉으로

 

 

산막이옛길 산행코스

 

산막이옛길 개념도

 

멀리도 왔습니다.

 

출발전 주차장에서

 

예상은 했지만 비가 내려 난감

 

여러가지 시설을 만들어 놓음

 

어인 우중산행?

 

산막이옛길 레터링

 

나무인형이 정겹습니다

 

산막이옛길 안내도

 

괴산댐이 생기면서 수몰되어 중턱으로 옮긴 산막이 옛길

<산막이옛길>

조선시대부터 연하구곡으로 불리며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었으나 괴산댐의 건설로 수몰되자 서쪽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을 따라 새로운 오솔길을 내어 산막이옛길이라고 부른다.

길이는 약 3.9km이며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져있다. 산길이 험하기 때문에 길 중간중간 나무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했고 옹달샘과 바위마다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진다.

조선 중기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노수신(盧守愼 1515~1590)의 고택이 남아 있고 괴산호수 초입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유람선이 운행된다.

[출처] 산막이옛길 (괴산군)

 

연리목

 

 

< 연리지(連理枝) >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며 예전에는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비유하기도 하였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소나무 연리지가 유명하며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의 소나무도 연리지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에는 동백나무 연리지가 있으며 마을사람들에게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보호되고 있다.《후한서(後漢書)》 채옹전(蔡邕傳)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후한 말의 문인인 채옹(蔡邕)은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채옹은 어머니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삼년 동안 옷을 벗지 못하고 간호해드렸다. 마지막에 병세가 악화되자 백일 동안이나 잠자리에 들지 않고 보살피다가 돌아가시자 무덤 곁에 초막을 짓고 시묘(侍墓)살이를 했다. 그 후 옹의 방앞에 두 그루의 싹이 나더니 점점 자라서 가지가 서로 붙어 성장하더니 결(理)이 이어지더니 마침내 한그루처럼 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채옹의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와 자식이 한 몸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당현종과 양귀비의 뜨거운 사랑을 읊은 시 ‘장한가(長恨歌)

七月七日長生殿 (칠월칠일장생전) 7월 7일 장생전에서

夜半無人私語時 (야반무인사어시) 깊은 밤 사람들 모르게 한 약속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유시진) 높은 하늘 넓은 땅 다할 때가 있건만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무절기) 이 한은 끝없이 계속되네

[출처]연리지 [連理枝]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명품 소나무숲

 

 

천연기념물 수준

 

소나무숲길이 좋은 곳입니다

 

원시 출렁다리? 진정한 출렁다리!

 

유람선이 유유히 떠가고

  

 

노루샘

이곳 옹달샘에서 노루, 토끼, 꿩 등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니면서 목을 축이는 샘이라 하여 일명 노루샘이라 불린다고 한다.

 

이제 산행시작입니다. 등잔봉 산행 들머리

 

본격적인 산행

 

물고기모양의 조형물

 

벌써 한여름 느낌이

 

 

수풀속으로

 

지나온 주차장 방면

 

두분은 초등학교 동창생

 

콘테이너 선적항같은 주차장

 

붕어섬이 점점 또렷이

 

능선 쉼터엔 산객들이 한가득

 

 

산막이마을과 한반도 지형이 보이고

 

 

소나무숲길

괴산호의 푸른물이 보이는 언덕에 40년생 소나무가 1만평 정도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가파른 등잔봉

 

등잔봉에서 보는 한반도 지형과 산막이마을 

 

능선따라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조금 더가야 제대로된 한반도 지형이

 

명품 소나무숲길

 

한반도 지형

 

<둥굴레>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너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생약의 위유는 뿌리줄기를 건조시킨 것이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번갈·당뇨병·심장쇠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출처]둥굴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한반도 전망대 안내판

 

천장봉 정상에 도착

 

천장봉에서

 

진정한 돌

 

안국장님

 

 

회장님

 

살아 50년 죽어 50년

 

일부로 만든다하여 이런 모습이 나올까요?

 

<신령참나무>

신령참나무 나무꾼이 베려고 했는데 웅웅소리가 나며서 팔이 아프고 두려워져 그만 두었다 하네요

 

시련과 고난의 소나무

 

멀어져가는 한반도 지형

 

그냥 지나가기 힘들겠다

 

산막이마을. 이젠 무슨관광지 같이 되었네요

 

관광객들이 많아요

 

고사한 당산나무가 역사를 말해주는듯

 

밤나무였네요

 

산막이마을

 

 

물레방아간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산막이마을 선착장

 

마흔고개

 

꾀꼬리전망대

 

나름 스카이워크

 

깔끔한 뷰(하류)

 

여긴 반대편(상류)

 

괴산바위

 

뫼산자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열낚중인 강태공들

 

다람쥐인형

 

비온다고 나왔나?

 

얼음바람골

 

산막이옛길 돌아가는길

 

 

앉은뱅이 약수 앉은뱅이가 이 약수를 마시고 일어서서 갔다고

 

 

앉은뱅이 약수

 

애기똥풀

 

누워있는 미녀 참나무

 

미녀참나무

 

 

여우바위굴

 

으아리

 

매바위

 

 

매의 머리형상을 하고 있는 매바위

 

호랑이가

 

호랑이굴

 

호랑이가 드나들던 호랑이굴

 

사랑목

 

사랑목 안내판

 

위에서 다시 만나는...

 

연화담

 

천수담에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피게 했다고

 

물이 필요하겠지요

 

노루샘

 

 야생동물들의 옹달샘

 

이고들빼기

 

이것은 백선(?)

 

정사목

 

바닷가가 아니라  강가의 해당화라

 

주차장 고개를 넘어갑니다

 

주차장으로 회귀

 

잘있어라 등잔봉, 천장봉

 

빨리온 조는 동동주 한잔

 

못간 연하협 구름다리(펌)

<연하협 구름다리> 연하협구름다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자리 잡고 있다.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 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리를 건너며 스릴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늦가을의 정취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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